CCTV 폭로: AI 모델 '터우두우' 조작 실태 공개
전문가 해설
인공지능 검색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기술로 AI 모델에 허위 정보를 대량 투입하는 이른바 ‘AI 터우두우(投毒)’ 산업이 등장해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는 것이 이번 뉴스의 핵심입니다.
중국 관영 방송인 China Central Television(CCTV)이 3월 15일 ‘3·15 소비자 권익 보호의 날’ 특집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 대형모델이 조직적으로 ‘터우두우(投毒)’되고 있다는 실태를 폭로했습니다. 현재 일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서비스 업체들이 자사 고객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AI 검색 결과에서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대량의 홍보 콘텐츠를 인터넷에 배포하고, 이를 AI 모델이 학습하거나 인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GEO는 인터넷 시대의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과거에는 검색엔진에서 상위 노출을 위해 웹페이지를 최적화했다면, 이제는 AI가 새로운 검색 창구가 되면서 마케팅 전략이 AI 답변 결과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SEO 업계 종사자, 브랜드 마케팅 회사, 자영 미디어 운영자 등이 대거 GEO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중국 GEO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42억 위안(약 8000억 원)에 달했고, 2026년에는 18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일부 업체들이 AI 모델을 의도적으로 속이기 위해 허위 콘텐츠를 만들어 ‘투독’한다는 점입니다. 방송 취재진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리칭 GEO 최적화 시스템(力擎GEO优化系统)’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실험했습니다. 취재진은 존재하지 않는 ‘Apollo-9 스마트 건강 밴드’라는 가상의 제품을 설정하고 허위 정보를 입력했습니다. 그러자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10여 개의 홍보 기사와 사용자 리뷰, 전문가 평가 등을 생성했습니다. 심지어 “업계 1위 제품”이라는 허위 평가와 가짜 평점까지 포함됐습니다.
이 콘텐츠를 두 개의 자영 미디어 계정에 게시한 뒤 두 시간 후 AI 모델에 “Apollo-9 스마트 밴드가 어떤 제품인가”라고 질문하자, AI는 해당 가짜 제품을 실제 제품처럼 설명했습니다. AI는 ‘양자 얽힘 센서’나 ‘블랙홀급 배터리 수명’ 같은 허위 기술 설명까지 그대로 인용하며 노년층 건강 관리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추천했습니다.
취재진은 이후 추가로 가짜 전문가 리뷰 8개, 업계 순위 기사 2개, 사용자 평가 1개 등 총 11개의 허위 콘텐츠를 3일 동안 인터넷에 배포했습니다. 이후 AI 모델에 “추천 건강 스마트 밴드”를 물어보자 두 개의 AI 모델이 이 가짜 제품을 추천 목록 상위에 올렸습니다. GEO 업체 관계자도 “지금 GEO 업계 대부분이 AI에 정보를 투입해 ‘투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러한 GEO 시장은 AI 검색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AI 검색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이미 6억 명을 넘었고, 기업 사용자 중 60% 이상이 공급업체를 선택하기 전에 AI 질문 플랫폼에서 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블랙햇 GEO’와 ‘화이트햇 GEO’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블랙햇 GEO는 허위 기사 대량 생산, 가짜 전문가 인증, 조작된 순위표 등으로 AI를 속이는 방식입니다. 반면 일부 GEO 업체들은 사실 기반 콘텐츠만 제작하고 허위 정보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기업 평판 관리 영역에서는 AI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부정적인 평가를 긍정 콘텐츠로 덮어버리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근본 원인은 AI 대형 모델의 알고리즘 구조에 있습니다. 현재 많은 AI 모델이 콘텐츠 신뢰도를 판단할 때 정보 출처의 권위성이나 정확성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AI 모델이 주로 인용하는 정보 출처는 Douyin(ByteDance, 抖音), CSDN 개발자 커뮤니티, NetEase 계정(网易号), Toutiao 계정(头条号), Baijiahao(百家号), Sohu 계정(搜狐号), Bilibili(哔哩哔哩) 등 자영 미디어 플랫폼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콘텐츠 생산 장벽이 낮아 정보 품질이 균일하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AI 평가 연구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중국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중국 주요 AI 서비스인 DeepSeek, Kimi, Doubao, Qwen, Yuanbao 등 여러 모델이 동일한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추천하고 광고 성격의 콘텐츠를 인용하는 경향이 발견되었습니다. 일부 답변에서는 쇼핑 플랫폼 홍보 기사나 구매 링크까지 그대로 인용되는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법적 책임 문제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GEO 업체가 허위 정보를 AI에 제공해 소비자를 오도할 경우 소비자 보호 책임이나 불법 경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AI 플랫폼이 이러한 정보 오염을 알고도 방치한다면 플랫폼 역시 법적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026년 광고 감독 업무 계획에서 AI 생성 광고 문제를 중점 감독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동시에 중국 인공지능 산업 단체들도 GEO 기술의 신뢰성 기준을 마련하는 평가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 출처를 엄격히 관리하고, 정부나 공식 기관 등 허가된 신뢰 정보원의 가중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방송인 China Central Television(CCTV)이 3월 15일 ‘3·15 소비자 권익 보호의 날’ 특집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 대형모델이 조직적으로 ‘터우두우(投毒)’되고 있다는 실태를 폭로했습니다. 현재 일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서비스 업체들이 자사 고객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AI 검색 결과에서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대량의 홍보 콘텐츠를 인터넷에 배포하고, 이를 AI 모델이 학습하거나 인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GEO는 인터넷 시대의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과거에는 검색엔진에서 상위 노출을 위해 웹페이지를 최적화했다면, 이제는 AI가 새로운 검색 창구가 되면서 마케팅 전략이 AI 답변 결과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SEO 업계 종사자, 브랜드 마케팅 회사, 자영 미디어 운영자 등이 대거 GEO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중국 GEO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42억 위안(약 8000억 원)에 달했고, 2026년에는 18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일부 업체들이 AI 모델을 의도적으로 속이기 위해 허위 콘텐츠를 만들어 ‘투독’한다는 점입니다. 방송 취재진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리칭 GEO 최적화 시스템(力擎GEO优化系统)’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실험했습니다. 취재진은 존재하지 않는 ‘Apollo-9 스마트 건강 밴드’라는 가상의 제품을 설정하고 허위 정보를 입력했습니다. 그러자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10여 개의 홍보 기사와 사용자 리뷰, 전문가 평가 등을 생성했습니다. 심지어 “업계 1위 제품”이라는 허위 평가와 가짜 평점까지 포함됐습니다.
이 콘텐츠를 두 개의 자영 미디어 계정에 게시한 뒤 두 시간 후 AI 모델에 “Apollo-9 스마트 밴드가 어떤 제품인가”라고 질문하자, AI는 해당 가짜 제품을 실제 제품처럼 설명했습니다. AI는 ‘양자 얽힘 센서’나 ‘블랙홀급 배터리 수명’ 같은 허위 기술 설명까지 그대로 인용하며 노년층 건강 관리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추천했습니다.
취재진은 이후 추가로 가짜 전문가 리뷰 8개, 업계 순위 기사 2개, 사용자 평가 1개 등 총 11개의 허위 콘텐츠를 3일 동안 인터넷에 배포했습니다. 이후 AI 모델에 “추천 건강 스마트 밴드”를 물어보자 두 개의 AI 모델이 이 가짜 제품을 추천 목록 상위에 올렸습니다. GEO 업체 관계자도 “지금 GEO 업계 대부분이 AI에 정보를 투입해 ‘투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러한 GEO 시장은 AI 검색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AI 검색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이미 6억 명을 넘었고, 기업 사용자 중 60% 이상이 공급업체를 선택하기 전에 AI 질문 플랫폼에서 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블랙햇 GEO’와 ‘화이트햇 GEO’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블랙햇 GEO는 허위 기사 대량 생산, 가짜 전문가 인증, 조작된 순위표 등으로 AI를 속이는 방식입니다. 반면 일부 GEO 업체들은 사실 기반 콘텐츠만 제작하고 허위 정보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기업 평판 관리 영역에서는 AI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부정적인 평가를 긍정 콘텐츠로 덮어버리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근본 원인은 AI 대형 모델의 알고리즘 구조에 있습니다. 현재 많은 AI 모델이 콘텐츠 신뢰도를 판단할 때 정보 출처의 권위성이나 정확성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AI 모델이 주로 인용하는 정보 출처는 Douyin(ByteDance, 抖音), CSDN 개발자 커뮤니티, NetEase 계정(网易号), Toutiao 계정(头条号), Baijiahao(百家号), Sohu 계정(搜狐号), Bilibili(哔哩哔哩) 등 자영 미디어 플랫폼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콘텐츠 생산 장벽이 낮아 정보 품질이 균일하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AI 평가 연구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중국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중국 주요 AI 서비스인 DeepSeek, Kimi, Doubao, Qwen, Yuanbao 등 여러 모델이 동일한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추천하고 광고 성격의 콘텐츠를 인용하는 경향이 발견되었습니다. 일부 답변에서는 쇼핑 플랫폼 홍보 기사나 구매 링크까지 그대로 인용되는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법적 책임 문제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GEO 업체가 허위 정보를 AI에 제공해 소비자를 오도할 경우 소비자 보호 책임이나 불법 경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AI 플랫폼이 이러한 정보 오염을 알고도 방치한다면 플랫폼 역시 법적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026년 광고 감독 업무 계획에서 AI 생성 광고 문제를 중점 감독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동시에 중국 인공지능 산업 단체들도 GEO 기술의 신뢰성 기준을 마련하는 평가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 출처를 엄격히 관리하고, 정부나 공식 기관 등 허가된 신뢰 정보원의 가중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약
GEO서비스商通过自媒体大量发布软文 '投喂' AI大模型,以此操纵搜索推荐结果、灌输虚假信息,误导用户。该行为可能构成不正当竞争和消费者保护责任。
21世纪经济报道记者 陈归辞
3月15日,央视315晚会曝光AI大模型遭“投毒”乱象:当前,GEO服务商正通过自媒体大量发布软文“投喂”AI大模型,以此操纵搜索推荐结果、灌输虚假信息,误导用户。
GEO(生成式引擎优化)对应互联网时代的SEO(搜索引擎优化),随着AI大模型取代传统搜索引擎成为新的搜索入口,营销延伸到了AI领域。大量SEO、品牌营销、自媒体运营与AI从业者纷纷涌入GEO。
然而,在这一新领域,行业标准缺失、监管尚处真空,一条通过给AI“投毒”和“洗脑”的GEO灰产链已经悄然成型。
但其背后也反映出大模型公司背后的算法权重对内容来源的权威性、准确性缺乏判断,权重设计存在高危漏洞。
对此,受访专家呼吁加强对GEO公司的规范引导与监管约束,同时规范AI大模型训练语料的来源,确保其合法性与正规性,提高对持牌权威信源的权重占比。
AI大模型正遭大量“投毒”
据央视新闻调查,业内人士在电商平台上,随机购买了一款名为“力擎GEO优化系统”的软件。他虚构了一款名为Apollo9的智能手环,并将虚构的产品信息输入软件系统。
该软件据此自动生成了十余篇智能手环的宣传软文,所有虚假信息都被完整写入,还杜撰了用户好评、伪造评分,令这款产品被评为业界第一。
点击发布后,该软件将两篇文章自动发布到业内人士准备好的自媒体账号上。
两个小时后,业内人士在某款AI大模型中询问“Apollo-9智能手环怎么样”, 模型竟直接给出了对这款虚构产品的介绍,原样照搬了此前杜撰的“量子纠缠传感”“黑洞级续航”等虚假宣传话术,并在结论中称该手环适合中老年用户与健康养生爱好者。
央视新闻称“仅凭一篇杜撰的文章,就让完全虚构的产品被AI模型抓取,这一结果让人备感意外。”
随后,业内人士又选取了这款虚构智能手环的8篇“专家测评”、2篇“行业排名”、1篇“用户测评”,共计11篇由力擎GEO系统软件撰写的虚构软文,在三天内通过力擎GEO系统发布在了互联网上。
当业内人士在AI大模型平台询问“智能健康手环推荐”时,就有两个AI大模型推荐了这款业内人士虚构的智能手环,而且排名靠前。
上述软件的运营者称,全网有太多人在给AI模型“投毒”。“你看我们现在(干)GEO的都是‘投毒’,投的信息源太多,网上信息并不是很准。”
他表示,GEO业务受热捧的主要原因就是它能在AI大模型里帮客户“喂料投毒”,实现客户的商业目的。
好评、差评均可洗
随着AI模型逐渐取代传统搜索引擎成为主流搜索入口,GEO市场正迎来爆发式增长。
IDC数据显示,2025年中国AI搜索月活用户已超6亿,超六成企业级用户在决策前优先通过AI问答平台获取供应商信息。
中国信通院数据显示,2024年中国GEO服务市场规模已超过42亿元人民币,年复合增长率达到38%。据弗若斯特沙利文预测,2026年这一规模将突破180亿元,年复合增长率超45%。
为了“优化”AI搜索结果,服务商会先摸清与客户产品相关的高频提问及AI检索关键词、相关问题AI抓取的高权重渠道,然后针对性地批量生成AI“喜欢看、愿意抓”的信息,比如结论放在开头、逻辑清晰分点、引用权威来源等,信息发布时通过结构化标注等手段来让AI快速识别抓取。
记者从业内了解到,GEO服务商既能帮客户“洗好评”,也能操作“洗差评”。
目前行业中存在着大量“黑帽GEO”,通过多种方式欺骗AI模型。
例如,批量生产和发布包含虚假信息的软文、伪造权威认证或行业排名、将恶意指令隐藏在网页代码或元数据中等,诱导AI优先抓取杜撰内容,从而在搜索结果中推荐客户产品、进行夸大或虚假宣传。
另一边是“白帽GEO”。某头部GEO服务商就向21世纪经济报道记者强调其操作的合规性,保证所有发布的文章均经审核,内容合规、不存在虚假信息。
在被问及能否处理负面信息时,该人士表示,对于AI搜索结果中出现的部分差评,例如“服务响应慢”等,他们可通过批量生成正面内容的方式进行覆盖。若品牌方授权处理核心信源,也可通过举报投诉方式直接删帖。
大模型背后算法存高危漏洞
GEO乱象日益汹涌,但向AI大模型“投毒”的行为在法律上如何定性,GEO服务商和AI平台应承担何种法律义务和责任,目前仍处于模糊地带。
“GEO公司通过投喂内容影响AI输出是否构成广告,当前法律对此尚无明确规定。”君合律师事务所合伙人沈程在接受21世纪经济报道记者采访时表示,“就像互联网发展初期,法律对于付费搜索是否属于广告没有规定,直至‘魏则西事件’才推动了对于互联网广告的界定。当前法律对于GEO如何定性、相关GEO公司及AI平台的法律责任同样缺乏规定,需要相关实践或案例来推动立法完善。”
沈程所提及的“魏则西事件”,正是中国互联网广告监管的标志性案例。2014年,大学生魏则西体检出滑膜肉瘤晚期,通过百度搜索,他找到排名靠前的一家医院,在花费近20万元后仍不幸去世。事后调查发现,该医院的相关科室已被外包,其所宣传的疗法在国外早已被淘汰。
这一事件推动了互联网广告法规的出台,首次明确将“推销商品或者服务的付费搜索广告”定性为互联网广告,要求其必须显著标注“广告”与自然搜索结果明显区分,并规定了互联网平台的审核义务及违法责任。
当年付费搜索广告将广告伪装成自然搜索结果,最终酿成悲剧。如今,GEO灰产对AI的信息污染同样隐蔽而危险。当AI模型被“投毒”,输出的误导性信息便披上“客观”的外衣进入用户视野,在不知不觉中侵蚀用户的知情权、左右消费决策。
但其背后也反映出大模型背后的算法权重对内容来源的权威性、准确性缺乏判断,权重设计存在严重的高危漏洞。
记者获取的两份头部GEO机构资料显示,大模型引用的信源高度集中于抖音、CSDN开发者社区、网易号、头条号、百家号、搜狐号、bilibli、新浪财经等平台。这些内容生产门槛低、质量良莠不齐的门户自媒体和内容社区,成为GEO入侵AI大模型的主要入口。
去年9月,南都大数据研究院对DeepSeek、Kimi、豆包、通义千问、元宝等十款主流AI工具的测评发现,AI回答中广告化倾向明显,多款AI反复推荐同批品牌,引用信源高度重合,其中不乏带有商业合作入口的商业推荐类榜单网站。
测评也发现,AI模型信源质量堪忧。大量低质、可疑甚至无关的信源被AI当作有效依据采纳。部分回答存在错位跳转,信源标题与主题相关,点开后却跳转到无关内容;部分AI甚至直接引用购物平台的推广软文,文末附商品购买链接。
这些问题的根源在于,大模型背后算法的权重机制在构建‘可信信源库’时把控不严,未能有效识别并过滤低质、缺乏权威性的信息源,并缺乏对信息真实性的深度校验。正是这种疏漏,为GEO灰产敞开了大门。
呼吁提高持牌权威信源的权重
那么,在现行法律框架下,GEO灰产是否难逃法律追责?大模型公司负有何种责任?
沈程表示,如果GEO服务商通过投喂不实内容导致AI大模型输出不准确或误导性信息,对消费者造成侵害,其可能需承担相应的消费者保护责任或侵权责任。对于AI大模型公司而言,如果其默许或纵容此类语料污染行为,致使模型输出不准确或误导用户,则其可能承担消费者保护责任、合同责任或侵权责任。
沈程同时指出,GEO公司向AI大模型投喂大量不实、污染或垃圾信息,污染其数据库、损害输出的准确性与可信度,可能被定性为不正当竞争,构成对AI大模型公司的侵权,同时也面临网信部门的监管处罚风险。
值得注意的是,针对GEO乱象的治理行动已开始推进。
今年1月市场监管总局广告监管司发布《2026年全国广告监管工作要点》,明确提出整治AI生成广告等互联网广告监管重点难点问题。
行业自律方面,2025年11月,14家GEO相关企业共同发起《中国GEO行业发展倡议》;2026年2月,中国人工智能产业发展联盟(AIIA)发起《人工智能安全承诺:生成式引擎优化(GEO)专项》,10家企业参与签署。2026年3月,中国信通院人工智能研究所正式启动首轮《生成式引擎优化(GEO)可信基本要求》评测工作。
沈程建议,应规范AI大模型训练语料的来源,确保其合法性与正规性,并加大对权威持牌信源的权重倾斜。另一方面,未来应提升AI的透明度与可解释性,向消费者披露输出信息的依据、信源及其权重,以帮助用户自主判断AI输出的可信度,并更好地保护消费者权益。沈程也强调,应加强对GEO公司的监管。
3月15日,央视315晚会曝光AI大模型遭“投毒”乱象:当前,GEO服务商正通过自媒体大量发布软文“投喂”AI大模型,以此操纵搜索推荐结果、灌输虚假信息,误导用户。
GEO(生成式引擎优化)对应互联网时代的SEO(搜索引擎优化),随着AI大模型取代传统搜索引擎成为新的搜索入口,营销延伸到了AI领域。大量SEO、品牌营销、自媒体运营与AI从业者纷纷涌入GEO。
然而,在这一新领域,行业标准缺失、监管尚处真空,一条通过给AI“投毒”和“洗脑”的GEO灰产链已经悄然成型。
但其背后也反映出大模型公司背后的算法权重对内容来源的权威性、准确性缺乏判断,权重设计存在高危漏洞。
对此,受访专家呼吁加强对GEO公司的规范引导与监管约束,同时规范AI大模型训练语料的来源,确保其合法性与正规性,提高对持牌权威信源的权重占比。
AI大模型正遭大量“投毒”
据央视新闻调查,业内人士在电商平台上,随机购买了一款名为“力擎GEO优化系统”的软件。他虚构了一款名为Apollo9的智能手环,并将虚构的产品信息输入软件系统。
该软件据此自动生成了十余篇智能手环的宣传软文,所有虚假信息都被完整写入,还杜撰了用户好评、伪造评分,令这款产品被评为业界第一。
点击发布后,该软件将两篇文章自动发布到业内人士准备好的自媒体账号上。
两个小时后,业内人士在某款AI大模型中询问“Apollo-9智能手环怎么样”, 模型竟直接给出了对这款虚构产品的介绍,原样照搬了此前杜撰的“量子纠缠传感”“黑洞级续航”等虚假宣传话术,并在结论中称该手环适合中老年用户与健康养生爱好者。
央视新闻称“仅凭一篇杜撰的文章,就让完全虚构的产品被AI模型抓取,这一结果让人备感意外。”
随后,业内人士又选取了这款虚构智能手环的8篇“专家测评”、2篇“行业排名”、1篇“用户测评”,共计11篇由力擎GEO系统软件撰写的虚构软文,在三天内通过力擎GEO系统发布在了互联网上。
当业内人士在AI大模型平台询问“智能健康手环推荐”时,就有两个AI大模型推荐了这款业内人士虚构的智能手环,而且排名靠前。
上述软件的运营者称,全网有太多人在给AI模型“投毒”。“你看我们现在(干)GEO的都是‘投毒’,投的信息源太多,网上信息并不是很准。”
他表示,GEO业务受热捧的主要原因就是它能在AI大模型里帮客户“喂料投毒”,实现客户的商业目的。
好评、差评均可洗
随着AI模型逐渐取代传统搜索引擎成为主流搜索入口,GEO市场正迎来爆发式增长。
IDC数据显示,2025年中国AI搜索月活用户已超6亿,超六成企业级用户在决策前优先通过AI问答平台获取供应商信息。
中国信通院数据显示,2024年中国GEO服务市场规模已超过42亿元人民币,年复合增长率达到38%。据弗若斯特沙利文预测,2026年这一规模将突破180亿元,年复合增长率超45%。
为了“优化”AI搜索结果,服务商会先摸清与客户产品相关的高频提问及AI检索关键词、相关问题AI抓取的高权重渠道,然后针对性地批量生成AI“喜欢看、愿意抓”的信息,比如结论放在开头、逻辑清晰分点、引用权威来源等,信息发布时通过结构化标注等手段来让AI快速识别抓取。
记者从业内了解到,GEO服务商既能帮客户“洗好评”,也能操作“洗差评”。
目前行业中存在着大量“黑帽GEO”,通过多种方式欺骗AI模型。
例如,批量生产和发布包含虚假信息的软文、伪造权威认证或行业排名、将恶意指令隐藏在网页代码或元数据中等,诱导AI优先抓取杜撰内容,从而在搜索结果中推荐客户产品、进行夸大或虚假宣传。
另一边是“白帽GEO”。某头部GEO服务商就向21世纪经济报道记者强调其操作的合规性,保证所有发布的文章均经审核,内容合规、不存在虚假信息。
在被问及能否处理负面信息时,该人士表示,对于AI搜索结果中出现的部分差评,例如“服务响应慢”等,他们可通过批量生成正面内容的方式进行覆盖。若品牌方授权处理核心信源,也可通过举报投诉方式直接删帖。
大模型背后算法存高危漏洞
GEO乱象日益汹涌,但向AI大模型“投毒”的行为在法律上如何定性,GEO服务商和AI平台应承担何种法律义务和责任,目前仍处于模糊地带。
“GEO公司通过投喂内容影响AI输出是否构成广告,当前法律对此尚无明确规定。”君合律师事务所合伙人沈程在接受21世纪经济报道记者采访时表示,“就像互联网发展初期,法律对于付费搜索是否属于广告没有规定,直至‘魏则西事件’才推动了对于互联网广告的界定。当前法律对于GEO如何定性、相关GEO公司及AI平台的法律责任同样缺乏规定,需要相关实践或案例来推动立法完善。”
沈程所提及的“魏则西事件”,正是中国互联网广告监管的标志性案例。2014年,大学生魏则西体检出滑膜肉瘤晚期,通过百度搜索,他找到排名靠前的一家医院,在花费近20万元后仍不幸去世。事后调查发现,该医院的相关科室已被外包,其所宣传的疗法在国外早已被淘汰。
这一事件推动了互联网广告法规的出台,首次明确将“推销商品或者服务的付费搜索广告”定性为互联网广告,要求其必须显著标注“广告”与自然搜索结果明显区分,并规定了互联网平台的审核义务及违法责任。
当年付费搜索广告将广告伪装成自然搜索结果,最终酿成悲剧。如今,GEO灰产对AI的信息污染同样隐蔽而危险。当AI模型被“投毒”,输出的误导性信息便披上“客观”的外衣进入用户视野,在不知不觉中侵蚀用户的知情权、左右消费决策。
但其背后也反映出大模型背后的算法权重对内容来源的权威性、准确性缺乏判断,权重设计存在严重的高危漏洞。
记者获取的两份头部GEO机构资料显示,大模型引用的信源高度集中于抖音、CSDN开发者社区、网易号、头条号、百家号、搜狐号、bilibli、新浪财经等平台。这些内容生产门槛低、质量良莠不齐的门户自媒体和内容社区,成为GEO入侵AI大模型的主要入口。
去年9月,南都大数据研究院对DeepSeek、Kimi、豆包、通义千问、元宝等十款主流AI工具的测评发现,AI回答中广告化倾向明显,多款AI反复推荐同批品牌,引用信源高度重合,其中不乏带有商业合作入口的商业推荐类榜单网站。
测评也发现,AI模型信源质量堪忧。大量低质、可疑甚至无关的信源被AI当作有效依据采纳。部分回答存在错位跳转,信源标题与主题相关,点开后却跳转到无关内容;部分AI甚至直接引用购物平台的推广软文,文末附商品购买链接。
这些问题的根源在于,大模型背后算法的权重机制在构建‘可信信源库’时把控不严,未能有效识别并过滤低质、缺乏权威性的信息源,并缺乏对信息真实性的深度校验。正是这种疏漏,为GEO灰产敞开了大门。
呼吁提高持牌权威信源的权重
那么,在现行法律框架下,GEO灰产是否难逃法律追责?大模型公司负有何种责任?
沈程表示,如果GEO服务商通过投喂不实内容导致AI大模型输出不准确或误导性信息,对消费者造成侵害,其可能需承担相应的消费者保护责任或侵权责任。对于AI大模型公司而言,如果其默许或纵容此类语料污染行为,致使模型输出不准确或误导用户,则其可能承担消费者保护责任、合同责任或侵权责任。
沈程同时指出,GEO公司向AI大模型投喂大量不实、污染或垃圾信息,污染其数据库、损害输出的准确性与可信度,可能被定性为不正当竞争,构成对AI大模型公司的侵权,同时也面临网信部门的监管处罚风险。
值得注意的是,针对GEO乱象的治理行动已开始推进。
今年1月市场监管总局广告监管司发布《2026年全国广告监管工作要点》,明确提出整治AI生成广告等互联网广告监管重点难点问题。
行业自律方面,2025年11月,14家GEO相关企业共同发起《中国GEO行业发展倡议》;2026年2月,中国人工智能产业发展联盟(AIIA)发起《人工智能安全承诺:生成式引擎优化(GEO)专项》,10家企业参与签署。2026年3月,中国信通院人工智能研究所正式启动首轮《生成式引擎优化(GEO)可信基本要求》评测工作。
沈程建议,应规范AI大模型训练语料的来源,确保其合法性与正规性,并加大对权威持牌信源的权重倾斜。另一方面,未来应提升AI的透明度与可解释性,向消费者披露输出信息的依据、信源及其权重,以帮助用户自主判断AI输出的可信度,并更好地保护消费者权益。沈程也强调,应加强对GEO公司的监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