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소프트웨어·서비스군 21世纪经济报道

AI 사기 급증, 중국 금융 소비자 피해 조사

전문가 해설

AI와 자동화 투자라는 첨단 기술 이미지를 이용한 금융 사기가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범죄 조직이 ‘AI 주식 투자’와 ‘자동 추종 투자’ 등을 내세워 대규모 폰지 사기를 벌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뉴스의 핵심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AI 기술이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15일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금융 소비자 피해 제보 조사에서 “AI 종목 추천”, “자동 추종 투자”, “AI 양적 거래(quant trading)”를 이용한 투자 사기 사례가 다수 제기되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Wuhan Baiyu Quantitative(武汉百域量化), Shenzhen Yongjie Quantitative(深圳永捷量化) 등 여러 회사가 ‘AI 양적 투자’라는 이름으로 투자자를 모집했지만 실제로는 다단계 구조와 폰지 자금 구조를 결합한 금융 사기 모델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플랫폼은 유명 금융기관과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거나 해외 금융기관과 협력하는 것처럼 홍보해 신뢰를 유도했고,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주식을 거래해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대부분의 거래는 실제 주식 시장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가상 거래’였고, 투자자 계좌의 수익은 단순히 시스템에서 숫자를 조작한 것이었습니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광저우에 사는 투자자 량윈(가명)은 “AI 자동 투자 시스템”을 통해 매일 3~5%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초기에는 몇만 위안을 투자해 하루 수백 위안에서 수천 위안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였고 실제로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뢰가 높아졌습니다. 이후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가족과 지인까지 투자에 참여시키면서 투자금은 160만 위안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2025년 12월 플랫폼이 갑자기 “시스템 점검”과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출금을 제한했고 결국 서버가 폐쇄되면서 투자금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피해자 조사 결과 투자금은 증권사 계좌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여러 제3자 결제 시스템을 통해 수십 개의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분산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 단체에 따르면 최소 300명 이상의 피해자가 있으며 일부 조사에서는 피해 규모가 수천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중국 경찰은 일부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주요 조직 책임자는 도주 중입니다.
또 다른 사례인 Yongjie Quantitative(永捷量化)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이 회사는 “AI 자동 매매”, “원금 보장 고수익” 등을 홍보하며 월 수익률 140%, 연 수익률 1500%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투자자를 등급별로 나누어 추천 인원에 따라 수수료와 보너스를 지급하는 다단계 구조를 운영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를 3명, 6명, 15명, 30명씩 모집해야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실상 다단계 금융 사기 구조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폰지 구조였으며 신규 투자자 유입이 줄어들자 플랫폼은 출금을 제한하고 결국 운영진이 사라지는 방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중국 금융기관들도 이러한 사기 증가에 대응해 투자자 경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CITIC Securities(中信证券), E Fund(易方达基金) 등 주요 증권사와 펀드 회사는 자사 로고를 도용한 가짜 투자 앱이 등장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중국 공안부는 2025년 이후 온라인 불법 증권·선물 범죄 단속을 강화해 12개 대형 사건을 적발하고 23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관련 범죄 규모가 2000억 위안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 사건의 특징으로 AI, 양적 투자, 파생상품 등 복잡한 금융 기술을 이용해 투자자를 속이는 “전문화된 금융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요약

中国南方财经记者发现,以武汉百域量化、深圳永捷量化为代表的多家软件公司,表面上以“AI炒股”为宣传噱头,实则搭建了“传销式拉新+庞氏资金盘”的诈骗闭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