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중요 반도체 장비·소재 21世纪经济报道

중국 3대 통신사 MWC서 AI 시대 방안 공개

전문가 해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은 올해로 바르셀로나 개최 20주년을 맞았으며 “The IQ Era(지능의 시대)”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19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29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0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습니다. 행사 현장에서 중국의 3대 통신사는 각각 AI, 5G-Advanced, 위성통신, 초대형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먼저 China Mobile은 “AI+ 시대 공동 창조”라는 주제로 참가해 통신·컴퓨팅·AI를 결합한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로봇 요리 시스템인 ‘Robot Bistro(移动星厨)’가 주목을 받았는데, 여러 대의 협동 로봇이 차를 따르거나 찜통을 집는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며 약 92%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China Mobile은 330개 이상의 도시에서 5G-Advance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65만 개 이상의 기지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세계 5G 기지국의 약 3분의 1 규모로, 약 6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신과 센싱을 결합한 기술을 통해 드론 물류나 스포츠 이벤트 보안 등 다양한 산업 응용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China Unicom 역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이 회사는 ‘Xingluo(星罗)’라는 컴퓨팅 자원 관리 플랫폼을 통해 여러 지역에 분산된 AI 데이터센터를 연결하고 대형 AI 모델을 공동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200개 이상의 AI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정부·금융·의료 등 40만 개 이상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아 5G 스마트 공장과 그리스 스마트 항만 프로젝트 등 해외 디지털 인프라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China Telecom은 AI 시대 인프라 전략과 저공 경제(드론 산업)를 핵심 주제로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5G-Advanced와 위성 통신을 결합한 저공 지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 내 60개 이상의 도시에서 드론 물류와 도시 관리 등 다양한 응용 사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플랫폼 ‘Xingxiachen(星小辰)’과 양자 통신 인프라, 위성 네트워크 등을 통해 공중·우주·해상·지상을 통합하는 통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볼 때 이번 MWC 2026에서 나타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중국 통신 기업들이 단순한 통신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AI 인프라 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이동통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네트워크 속도나 가입자 규모였다면 이제는 AI 연산 능력과 데이터센터, 그리고 산업 응용 생태계가 경쟁력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통신 업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VIDIA와 Amazon Web Services(AWS) 같은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을 주도하고 있으며, 통신사들도 AI 컴퓨팅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5G-Advanced와 6G가 AI 산업과 직접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드론 물류, 자율 로봇, 스마트 공장 같은 산업에서는 초저지연 네트워크와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공 경제(low-altitude economy)’ 정책 역시 이러한 기술 기반 위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통신 산업 발전을 넘어 드론, 로봇, 스마트 제조, AI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요약

세대 이동통신 회사는 MWC 2026에서 '인공지능( AI) 시대를 열었다. 이 행사의 주제는 AI와 5G-A/6G 및 지능 기반 인프라의 깊은融合으로, 전 세계 219개국과 2900여개 기업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