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오의약 혁신 신약 해외 조기 매각 문제 제기
전문가 해설
중국 전국 양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바이오의약 산업이 국가 차원의 신흥 핵심 산업으로 지정되었지만, 혁신 신약이 수익성 문제로 해외에 조기 매각되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되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바이오 제약기업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으며, 여러 국산 혁신 신약이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에 진입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이자 중국 국가전염병의학센터 교수인 장원훙(张文宏)은 중국의 의약 연구개발 능력이 이미 세계 혁신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혁신 신약이 해외로 빠르게 이전되는 현상을 동시에 지적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중국 혁신 신약의 해외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거래 규모는 1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거래 건수도 100건 이상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많은 중국 기업이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비교적 낮은 가격에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 바이오기업 BioNTech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약 10억 달러 미만 가격에 확보한 의약품을 이후 글로벌 제약사 Bristol Myers Squibb(BMS)에 100억 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재판매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사례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배경에는 중국 내 혁신 신약의 낮은 수익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제약사 Hengrui Pharma(恒瑞医药)의 PD-1 항암제 카리리주맙(Camrelizumab, 卡瑞利珠单抗)은 2020년 국가 의료보험 협상 이후 약가가 85% 인하되었고 매출도 2020년 약 45억 위안에서 2024년 20억 위안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Junshi Biosciences(君实生物)의 PD-1 치료제 토리팔리맙(Toripalimab, 特瑞普利单抗)은 미국에서 중국 가격보다 3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구조 때문에 기업들이 국내 시장보다 해외 라이선스 계약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계와 산업계는 의료·보험·의약 산업 정책을 함께 조정하는 ‘삼의 협동(三医协同)’ 개혁을 통해 혁신 신약이 중국 환자에게 실제로 공급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의료보험과 민간보험의 복합 지불 구조 도입, 병원의 처방 인센티브 강화, 혁신 신약의 일정 범위 자율 가격 설정 허용 등 다양한 정책 개선안이 제시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 이 뉴스는 중국 바이오의약 산업이 기술력 측면에서는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산업 구조와 시장 제도 측면에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의료보험 중심 약가 정책과 대규모 공동구매 제도는 약 가격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는 반면 혁신 신약의 수익성을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산업 관점에서 보면 중국은 점점 ‘혁신 연구 개발의 공급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상업화 시장’은 여전히 미국과 유럽이 중심이라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중국이 진정한 바이오 강국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혁신뿐 아니라 약가 정책, 의료보험 지불 구조, 병원 처방 인센티브 같은 의료 시스템 전반의 개혁이 함께 진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인구 시장을 가진 중국이 혁신 신약의 상업화 시장까지 성장할 수 있다면 글로벌 제약 산업의 구조 자체가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바이오 제약기업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으며, 여러 국산 혁신 신약이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에 진입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이자 중국 국가전염병의학센터 교수인 장원훙(张文宏)은 중국의 의약 연구개발 능력이 이미 세계 혁신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혁신 신약이 해외로 빠르게 이전되는 현상을 동시에 지적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중국 혁신 신약의 해외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거래 규모는 1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거래 건수도 100건 이상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많은 중국 기업이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비교적 낮은 가격에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 바이오기업 BioNTech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약 10억 달러 미만 가격에 확보한 의약품을 이후 글로벌 제약사 Bristol Myers Squibb(BMS)에 100억 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재판매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사례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배경에는 중국 내 혁신 신약의 낮은 수익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제약사 Hengrui Pharma(恒瑞医药)의 PD-1 항암제 카리리주맙(Camrelizumab, 卡瑞利珠单抗)은 2020년 국가 의료보험 협상 이후 약가가 85% 인하되었고 매출도 2020년 약 45억 위안에서 2024년 20억 위안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Junshi Biosciences(君实生物)의 PD-1 치료제 토리팔리맙(Toripalimab, 特瑞普利单抗)은 미국에서 중국 가격보다 3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구조 때문에 기업들이 국내 시장보다 해외 라이선스 계약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계와 산업계는 의료·보험·의약 산업 정책을 함께 조정하는 ‘삼의 협동(三医协同)’ 개혁을 통해 혁신 신약이 중국 환자에게 실제로 공급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의료보험과 민간보험의 복합 지불 구조 도입, 병원의 처방 인센티브 강화, 혁신 신약의 일정 범위 자율 가격 설정 허용 등 다양한 정책 개선안이 제시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 이 뉴스는 중국 바이오의약 산업이 기술력 측면에서는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산업 구조와 시장 제도 측면에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의료보험 중심 약가 정책과 대규모 공동구매 제도는 약 가격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는 반면 혁신 신약의 수익성을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산업 관점에서 보면 중국은 점점 ‘혁신 연구 개발의 공급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상업화 시장’은 여전히 미국과 유럽이 중심이라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중국이 진정한 바이오 강국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혁신뿐 아니라 약가 정책, 의료보험 지불 구조, 병원 처방 인센티브 같은 의료 시스템 전반의 개혁이 함께 진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인구 시장을 가진 중국이 혁신 신약의 상업화 시장까지 성장할 수 있다면 글로벌 제약 산업의 구조 자체가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전국政협위원장인 張文宏(장문홍)가 혁신약이속한 '최고의苗자'(Good Seeds)는 중국시장에서 머물 수 없어하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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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国政协委员张文宏:创新药加速背后,为何“好苗子”不能留在中国市场?
第一财经
2026-03-06 22:58:36
听新闻
作者:钱童心 责编:乐琰
中国医药的研发能力已经成为全球的创新源泉,但张文宏也提出了创新药加速出海背后的另一面:“好苗子”为何不能留在国内?
在今年全国两会政府工作报告中,生物医药被明确列入国家层面的“新兴支柱产业”。当前,中国在生物医药的很多领域都诞生了有全球影响力的企业,多款原创药物进入全球多中心临床研究,在国际上崭露头角。
在全国政协委员、国家传染病医学中心张文宏教授看来,中国医药的研发能力已经成为全球的创新源泉,但他也提出了创新药加速出海背后的另一面:“好苗子”为何不能留在国内市场?
张文宏援引调研数据称,2025年中国创新药对外授权交易金额超过1300亿美元,交易数量超百起,但也有不少企业以较低的价格就在药物开发的很早期把这些“青苗”卖给跨国企业。
例如,去年德国生物医药公司BioNTech就将一款以不到10亿美元的总价从中国企业收购而来的药品以超百亿美元的高价转售给制药巨头百时美施贵宝(BMS),整体回报超过十倍,引发市场热议。
“为什么不能把这些药留在国内,那么早就卖掉是不是很可惜?”张文宏提出这一“灵魂拷问”。
张文宏表示,在与企业及众多利益相关方进行讨论后,大家普遍认为创新药在中国的盈利能力是一个大问题,以对外授权的方式“卖青苗”企业可能更赚钱。
以PD-1肿瘤免疫抑制剂为例,恒瑞医药的卡瑞利珠单抗在2020年年底医保谈判后大幅降价85%。据华创证券数据,到2024年,该药物的销售额已经从2020年的45.2亿元,下滑至不到20亿元。
而另一款君实生物的PD-1药物特瑞普利单抗在美国上市后的售价是国内的超过30倍。因此,创新药在国内的支付问题也成为业界最大的痛点。
“这是一个问题的两方面。”张文宏说道,“你既看到中国医药的领先,但另一方面,中国的老百姓是不是第一时间用到了这些药物?”
张文宏呼吁,整个医药端的改革,除了集采之外,还应该为创新药留出盈利空间。“在中国如此巨大的市场中,企业是不是能够生存、能够盈利?”他表示,“在这方面,没有’三医协同’很难实现。”
所谓“三医协同”,是指医疗、医保、医药协同发展治理,这也是中国深化医药卫生体制改革的核心机制——通过三者形成合力,实现患者负担减轻、医保基金可持续、医务人员价值体现、医药产业高质量发展。
如何让创新药真正惠及中国患者也是两会医药卫生界的代表、委员高度关注的议题。全国政协委员、中国医学科学院肿瘤医院主任医师赵宏针对当前创新药临床应用中的堵点和难点,提出建议:一是完善创新药使用成本补偿机制;二是构建“医保+商保”多元协同支付体系,鼓励医院设立商保服务中心;三是深化价格和考核机制改革,允许谈判药品实行一定范围的自主定价。
赵宏呼吁,打通创新药落地“最后一公里”,激发公立医院处方积极性,让医院“有收入、有激励”,让创新药发展红利真正落到患者身上。
还有企业方面建议,优化医保价值评估体系,尊重创新药生命周期规律,对填补临床空白、具有独家适应症及显著优效性的国产创新药给予合理支付标准;用医保的杠杆作用,支持真创新、差异化创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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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6 22: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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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医药的研发能力已经成为全球的创新源泉,但张文宏也提出了创新药加速出海背后的另一面:“好苗子”为何不能留在国内?
在今年全国两会政府工作报告中,生物医药被明确列入国家层面的“新兴支柱产业”。当前,中国在生物医药的很多领域都诞生了有全球影响力的企业,多款原创药物进入全球多中心临床研究,在国际上崭露头角。
在全国政协委员、国家传染病医学中心张文宏教授看来,中国医药的研发能力已经成为全球的创新源泉,但他也提出了创新药加速出海背后的另一面:“好苗子”为何不能留在国内市场?
张文宏援引调研数据称,2025年中国创新药对外授权交易金额超过1300亿美元,交易数量超百起,但也有不少企业以较低的价格就在药物开发的很早期把这些“青苗”卖给跨国企业。
例如,去年德国生物医药公司BioNTech就将一款以不到10亿美元的总价从中国企业收购而来的药品以超百亿美元的高价转售给制药巨头百时美施贵宝(BMS),整体回报超过十倍,引发市场热议。
“为什么不能把这些药留在国内,那么早就卖掉是不是很可惜?”张文宏提出这一“灵魂拷问”。
张文宏表示,在与企业及众多利益相关方进行讨论后,大家普遍认为创新药在中国的盈利能力是一个大问题,以对外授权的方式“卖青苗”企业可能更赚钱。
以PD-1肿瘤免疫抑制剂为例,恒瑞医药的卡瑞利珠单抗在2020年年底医保谈判后大幅降价85%。据华创证券数据,到2024年,该药物的销售额已经从2020年的45.2亿元,下滑至不到20亿元。
而另一款君实生物的PD-1药物特瑞普利单抗在美国上市后的售价是国内的超过30倍。因此,创新药在国内的支付问题也成为业界最大的痛点。
“这是一个问题的两方面。”张文宏说道,“你既看到中国医药的领先,但另一方面,中国的老百姓是不是第一时间用到了这些药物?”
张文宏呼吁,整个医药端的改革,除了集采之外,还应该为创新药留出盈利空间。“在中国如此巨大的市场中,企业是不是能够生存、能够盈利?”他表示,“在这方面,没有’三医协同’很难实现。”
所谓“三医协同”,是指医疗、医保、医药协同发展治理,这也是中国深化医药卫生体制改革的核心机制——通过三者形成合力,实现患者负担减轻、医保基金可持续、医务人员价值体现、医药产业高质量发展。
如何让创新药真正惠及中国患者也是两会医药卫生界的代表、委员高度关注的议题。全国政协委员、中国医学科学院肿瘤医院主任医师赵宏针对当前创新药临床应用中的堵点和难点,提出建议:一是完善创新药使用成本补偿机制;二是构建“医保+商保”多元协同支付体系,鼓励医院设立商保服务中心;三是深化价格和考核机制改革,允许谈判药品实行一定范围的自主定价。
赵宏呼吁,打通创新药落地“最后一公里”,激发公立医院处方积极性,让医院“有收入、有激励”,让创新药发展红利真正落到患者身上。
还有企业方面建议,优化医保价值评估体系,尊重创新药生命周期规律,对填补临床空白、具有独家适应症及显著优效性的国产创新药给予合理支付标准;用医保的杠杆作用,支持真创新、差异化创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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