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총재 판궁성, 완화적 금융정책 강조
전문가 해설
보도에 따르면 3월 6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경제 주제 기자회견에서 중국 주요 경제 부처 5곳(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 함께 경제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中国人民银行) 총재인 판궁성(潘功胜)은 올해 금융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금융 리스크 관리, 금융시장 개방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지급준비율 인하와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유연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판궁성은 통화정책 측면에서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사회융자 규모와 통화 공급 증가율을 경제 성장과 물가 목표에 맞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금리 정책을 통해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통화정책 효과를 약화시키는 시장 행위에 대해서는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구조적 정책 측면에서는 내수 확대, 과학기술 혁신, 중소기업 지원에 금융 자원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과잉 경쟁이 심한 산업 분야에서는 금융을 통해 과도한 경쟁을 억제하고 산업 구조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 안정 측면에서도 정책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지방정부의 자금 조달 플랫폼(Local Government Financing Vehicles, 地方融资平台) 부채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언급됐습니다. 판궁성에 따르면 약 3년간 진행된 부채 정리 과정에서 해당 플랫폼의 수와 부채 규모가 2023년 초 대비 70% 이상 감소했습니다. 앞으로는 지방정부가 보유한 자산과 재원을 활용해 부채를 정리하고, 이들 플랫폼을 정부 자금조달 기구에서 시장 기반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소 은행의 구조 개혁과 위험 관리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외환시장 안정도 중요한 정책 과제로 언급되었습니다. 현재 위안화 환율은 최근 몇 년 평균 수준에 위치해 있지만,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시장의 ‘군집 행동’을 억제하기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 개방과 관련해서는 위안화 국제화 추진이 강조되었습니다. 2025년 말 기준 외국 기관과 개인이 보유한 위안화 금융자산은 10조 위안을 넘었으며, 판다채권(熊猫债券) 발행 규모도 1700억 위안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역외 위안화 시장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Shanghai(상하이, 上海)를 국제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Hong Kong(홍콩, 香港)의 국제 금융 중심지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가 볼 때 이번 기자회견은 중국 경제 정책의 핵심 방향을 다시 정리한 자리이지만, 그 메시지는 상당히 전략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최근 중국 경제는 부동산 침체, 지방정부 부채 문제,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적인 구조적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공식적으로 강조한 것은 경제 성장 안정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동시에 금융 리스크 관리와 지방정부 부채 정리를 강조한 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반복적으로 겪어 온 과잉 부채 문제를 장기적으로 통제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위안화 국제화 언급은 글로벌 금융 질서 변화와도 연결됩니다. 미국 달러 중심 금융 체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은 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CIPS, 跨境银行间支付系统) 확대, 역외 위안화 시장 확대, 판다채권 발행 증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Shanghai와 Hong Kong을 각각 본토 금융 중심지와 국제 금융 허브로 역할 분담시키는 전략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금융 정책의 핵심 방향은 ‘성장 유지와 리스크 통제의 균형’, 그리고 ‘위안화의 국제 금융 영향력 확대’라는 두 축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이번 기자회견은 중국 경제 정책의 핵심 방향을 다시 정리한 자리이지만, 그 메시지는 상당히 전략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최근 중국 경제는 부동산 침체, 지방정부 부채 문제,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적인 구조적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공식적으로 강조한 것은 경제 성장 안정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동시에 금융 리스크 관리와 지방정부 부채 정리를 강조한 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반복적으로 겪어 온 과잉 부채 문제를 장기적으로 통제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위안화 국제화 언급은 글로벌 금융 질서 변화와도 연결됩니다. 미국 달러 중심 금융 체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은 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CIPS, 跨境银行间支付系统) 확대, 역외 위안화 시장 확대, 판다채권 발행 증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Shanghai와 Hong Kong을 각각 본토 금융 중심지와 국제 금융 허브로 역할 분담시키는 전략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금융 정책의 핵심 방향은 ‘성장 유지와 리스크 통제의 균형’, 그리고 ‘위안화의 국제 금융 영향력 확대’라는 두 축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요약
판공성은 최근记者회에서 통화 관리,금융 개방, 방어 위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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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两个半小时记者会信息量拉满,潘功胜定调货币、防风险与金融开放
第一财经
2026-03-06 21:55:25
听新闻
作者:杜川 责编:林洁琛
宽松取向状态下,总量、结构政策空间再度明确。
一场超两个半小时的重磅记者会,为“十五五”开局之年的经济发展明晰路径。
3月6日,十四届全国人大四次会议经济主题记者会于下午3时举行,国家发展和改革委、财政部、商务部、中国人民银行、证监会五部门负责人同台作答,这也是五部门连续三年联袂回应中外记者关于发展改革、财政预算、商务、金融证券的核心关切问题。
其中,央行行长潘功胜直面市场热点,围绕货币政策、金融风险防范、金融业对外开放三大领域释出一系列重磅信号,为全年金融工作划定方向。
对削减货币政策传导的市场行为加强规范
政府工作报告提出,“继续实施适度宽松的货币政策”“灵活高效运用降准降息等多种政策工具”“优化创新结构性货币政策工具,适当增加规模,完善实施方式”。
在“十五五”开局之年,适度宽松的货币政策将如何配合经济增长?
潘功胜对于货币政策“适度宽松”的基调,以及总量政策层面“灵活高效降息降准”的表述和政府工作报告保持一致。宽松取向状态下,总量、结构政策空间再度明确。
潘功胜称,在数量上,除了存款准备金工具之外,将综合运用短中长期的政策工具,保持市场的流动性充裕,使社会融资规模、货币供应量增长同经济增长、价格总水平的预期目标相匹配。
在利率上,将根据经济金融形势的变化和宏观经济运行情况,引导和调控好利率水平,促进社会综合融资成本低位运行,强化利率政策执行和监督,对于一些不合理的、容易削减货币政策传导的市场行为加强规范。
在结构上,重点聚焦支持扩大内需、科技创新和中小微企业。同时,引导金融机构科学评估风险,优化信贷结构,分类施策、有扶有控,从金融的角度抑制一些行业的“内卷式”竞争,支持经济结构调整和转型升级。
推进金融稳定法、人民银行法等立法修法
记者会还释放出防范金融风险、维护金融稳定的政策信号。
过去一年,重点领域风险持续收敛。以融资平台债务风险化解为例,潘功胜称,“这项工作我们开展了将近三年的时间。到去年末,与2023年初相比,融资平台数量和债务规模均下降超过70%。”
潘功胜透露,在防范金融风险、维护金融稳定方面将重点做好五个方面工作。
将科学把握稳增长和防风险的动态平衡放在工作任务的首要位置。
“经济是金融的基础,经济领域很多问题往往通过金融端口显现并向外溢出,并且与金融风险相互交织、彼此传导。”潘功胜称,需要在宏观层面把握好经济增长、经济结构调整和金融风险防范之间的动态平衡,坚持推动经济高质量发展,从源头上促进金融稳定。
在有序化解重点领域的风险方面,潘功胜表示,将继续推动地方政府统筹资金、资产、资源化解债务风险,剥离融资平台的政府融资功能,转型为市场化经营主体;引导金融机构通过债务重组,降低融资平台流动性风险和利息负担。在中小银行改革化险方面,支持配合金融监管部门和地方政府在市场化、法治化原则下稳妥化解重点金融机构的风险,督促各方切实履行职责义务,严格防范风险外溢和道德风险,促进中小银行的风险收敛。
维护金融市场平稳运行至关重要。以汇市为例,目前,人民币对美元双边的汇率水平处于近些年来的中值区间。
“汇率的影响因素是非常复杂的,比如地缘政治、突发事件、货币政策、金融市场等,目前国际上这些因素的变化非常大,不确定性也很强。”潘功胜称,近日美国和以色列对伊朗发动军事打击,导致国际金融市场避险情绪大幅上升,美元指数及主要经济体货币的汇率也剧烈波动。过去这一周,这种现象在国际金融市场上是非常明显的。
他强调,在汇率上,特定情景下,使用宏观审慎管理工具校正市场的“羊群效应”和负向的自我强化。
当前,外部环境更趋复杂严峻,地缘冲突和经贸冲突多发频发,主要发达经济体通胀走势和货币政策调整仍有很强的不确定性。
潘功胜强调,要防范外部冲击对我国的外溢影响。“国际金融市场波动风险加剧,可能通过外需、跨境资金流动、投资者预期等渠道,对我国金融市场产生外溢影响。将密切关注评估外部冲击的影响,运用宏观审慎和金融稳定政策工具,及时弱化或阻断风险传染。”
在健全金融稳定保障体系方面,潘功胜称将推进金融稳定法、人民银行法等立法修法工作。
有序推进人民币国际化
金融业开放是我国整体改革开放事业的重要组成部分。近年来,金融开放水平持续提升。
数据是最好的印证。到2025年末,境外机构和个人持有境内人民币金融资产(资产类型包括股票、债券、存贷款等)超过10万亿元。2025年,多国政府、国际开发机构、金融机构、大型企业发行熊猫债券超过1700亿元,熊猫债券存量同比增长34%。
潘功胜表示,下一步将继续稳步扩大金融高水平开放,服务中国经济的对外开放与高质量发展,推动建设更加公平、公正、包容、有韧性的全球金融治理体系。
具体而言,一是推动金融服务业和金融市场的高水平开放。坚持市场化、法治化、国际化的原则,增强金融领域开放政策的透明性、稳定性和可预期性。继续完善境内外金融市场互联互通、支付系统跨境互联,提升跨境贸易和投融资活动的便利性。有序推进人民币国际化,发展离岸人民币市场。支持上海国际金融中心建设,巩固提升香港国际金融中心地位。
二是积极参与和推进全球金融治理改革完善。早在2025年6月,潘功胜就曾在上海陆家嘴论坛上就此进行系统阐述,他提出加强国际宏观经济政策沟通和协调,推动国际货币体系多极化发展。建设更加安全、高效、多元化跨境支付体系等。
“在当前国际地缘政治环境下,这些工作并不容易,也面临很大挑战。但地缘政治的裂变,也为全球金融治理变革创造了新的动力,国际社会关于全球金融治理变革的呼声日益高涨。”潘功胜称。
三是加强与高水平开放相匹配的监管能力建设,增强开放格局下的金融风险防控能力,维护国家金融安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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宽松取向状态下,总量、结构政策空间再度明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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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中,央行行长潘功胜直面市场热点,围绕货币政策、金融风险防范、金融业对外开放三大领域释出一系列重磅信号,为全年金融工作划定方向。
对削减货币政策传导的市场行为加强规范
政府工作报告提出,“继续实施适度宽松的货币政策”“灵活高效运用降准降息等多种政策工具”“优化创新结构性货币政策工具,适当增加规模,完善实施方式”。
在“十五五”开局之年,适度宽松的货币政策将如何配合经济增长?
潘功胜对于货币政策“适度宽松”的基调,以及总量政策层面“灵活高效降息降准”的表述和政府工作报告保持一致。宽松取向状态下,总量、结构政策空间再度明确。
潘功胜称,在数量上,除了存款准备金工具之外,将综合运用短中长期的政策工具,保持市场的流动性充裕,使社会融资规模、货币供应量增长同经济增长、价格总水平的预期目标相匹配。
在利率上,将根据经济金融形势的变化和宏观经济运行情况,引导和调控好利率水平,促进社会综合融资成本低位运行,强化利率政策执行和监督,对于一些不合理的、容易削减货币政策传导的市场行为加强规范。
在结构上,重点聚焦支持扩大内需、科技创新和中小微企业。同时,引导金融机构科学评估风险,优化信贷结构,分类施策、有扶有控,从金融的角度抑制一些行业的“内卷式”竞争,支持经济结构调整和转型升级。
推进金融稳定法、人民银行法等立法修法
记者会还释放出防范金融风险、维护金融稳定的政策信号。
过去一年,重点领域风险持续收敛。以融资平台债务风险化解为例,潘功胜称,“这项工作我们开展了将近三年的时间。到去年末,与2023年初相比,融资平台数量和债务规模均下降超过70%。”
潘功胜透露,在防范金融风险、维护金融稳定方面将重点做好五个方面工作。
将科学把握稳增长和防风险的动态平衡放在工作任务的首要位置。
“经济是金融的基础,经济领域很多问题往往通过金融端口显现并向外溢出,并且与金融风险相互交织、彼此传导。”潘功胜称,需要在宏观层面把握好经济增长、经济结构调整和金融风险防范之间的动态平衡,坚持推动经济高质量发展,从源头上促进金融稳定。
在有序化解重点领域的风险方面,潘功胜表示,将继续推动地方政府统筹资金、资产、资源化解债务风险,剥离融资平台的政府融资功能,转型为市场化经营主体;引导金融机构通过债务重组,降低融资平台流动性风险和利息负担。在中小银行改革化险方面,支持配合金融监管部门和地方政府在市场化、法治化原则下稳妥化解重点金融机构的风险,督促各方切实履行职责义务,严格防范风险外溢和道德风险,促进中小银行的风险收敛。
维护金融市场平稳运行至关重要。以汇市为例,目前,人民币对美元双边的汇率水平处于近些年来的中值区间。
“汇率的影响因素是非常复杂的,比如地缘政治、突发事件、货币政策、金融市场等,目前国际上这些因素的变化非常大,不确定性也很强。”潘功胜称,近日美国和以色列对伊朗发动军事打击,导致国际金融市场避险情绪大幅上升,美元指数及主要经济体货币的汇率也剧烈波动。过去这一周,这种现象在国际金融市场上是非常明显的。
他强调,在汇率上,特定情景下,使用宏观审慎管理工具校正市场的“羊群效应”和负向的自我强化。
当前,外部环境更趋复杂严峻,地缘冲突和经贸冲突多发频发,主要发达经济体通胀走势和货币政策调整仍有很强的不确定性。
潘功胜强调,要防范外部冲击对我国的外溢影响。“国际金融市场波动风险加剧,可能通过外需、跨境资金流动、投资者预期等渠道,对我国金融市场产生外溢影响。将密切关注评估外部冲击的影响,运用宏观审慎和金融稳定政策工具,及时弱化或阻断风险传染。”
在健全金融稳定保障体系方面,潘功胜称将推进金融稳定法、人民银行法等立法修法工作。
有序推进人民币国际化
金融业开放是我国整体改革开放事业的重要组成部分。近年来,金融开放水平持续提升。
数据是最好的印证。到2025年末,境外机构和个人持有境内人民币金融资产(资产类型包括股票、债券、存贷款等)超过10万亿元。2025年,多国政府、国际开发机构、金融机构、大型企业发行熊猫债券超过1700亿元,熊猫债券存量同比增长34%。
潘功胜表示,下一步将继续稳步扩大金融高水平开放,服务中国经济的对外开放与高质量发展,推动建设更加公平、公正、包容、有韧性的全球金融治理体系。
具体而言,一是推动金融服务业和金融市场的高水平开放。坚持市场化、法治化、国际化的原则,增强金融领域开放政策的透明性、稳定性和可预期性。继续完善境内外金融市场互联互通、支付系统跨境互联,提升跨境贸易和投融资活动的便利性。有序推进人民币国际化,发展离岸人民币市场。支持上海国际金融中心建设,巩固提升香港国际金融中心地位。
二是积极参与和推进全球金融治理改革完善。早在2025年6月,潘功胜就曾在上海陆家嘴论坛上就此进行系统阐述,他提出加强国际宏观经济政策沟通和协调,推动国际货币体系多极化发展。建设更加安全、高效、多元化跨境支付体系等。
“在当前国际地缘政治环境下,这些工作并不容易,也面临很大挑战。但地缘政治的裂变,也为全球金融治理变革创造了新的动力,国际社会关于全球金融治理变革的呼声日益高涨。”潘功胜称。
三是加强与高水平开放相匹配的监管能力建设,增强开放格局下的金融风险防控能力,维护国家金融安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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