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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텐 가격 사상 최고, kg당 1800위안 돌파

전문가 해설

중국에서 텅스텐(W) 원료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며 산업 전반에 가격 전가와 공급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기사에 따르면 2025년 이후 텅스텐 분말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해 2월 말 기준 kg당 1800위안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5배 수준입니다. 상류 광산의 품위 저하, 환경·안전 규제 강화, 소형 광산 폐쇄, 신규 광산 부재 등으로 공급이 구조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광산 채굴 쿼터 지연과 불법 채굴 단속 강화까지 겹치면서 단기 공급난이 심화되었습니다. 여기에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 절단용 텅스텐 와이어 수요 증가, 수출 통제 강화 등 전략 자원으로서의 성격 부각이 수요 측 압력을 더했습니다.
특히 APT(Ammonium Paratungstate, 仲钨酸铵) 가격이 톤당 120만 위안까지 상승하며 중간재 공급이 크게 조여졌고, 분말 업체들은 100% 선결제를 해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章源钨业, 华锐精密, 新锐股份 등 하류 공구·초경합금 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반면 태양광 장비업체 高测股份처럼 하류 산업의 가격 경쟁이 심한 경우에는 자체 비용 절감으로 일부를 흡수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전 산업체인을 보유한 厦门钨业는 오히려 상류 가격 상승의 수혜를 일부 누리며 실적 개선을 기록했습니다.
제가 볼 때 이번 텅스텐 가격 급등은 단기 수급 불균형을 넘어 전략 금속의 구조적 재평가 국면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텅스텐은 초경공구, 항공우주, 방산, 반도체 장비, 신에너지 분야에 필수적인 희소 금속으로, 중국이 세계 최대 생산국입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 흑연 등에 대해 수출 통제를 강화해 왔으며, 전략 광물 관리 체계를 체계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텅스텐 역시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전략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로벌 관점에서도 미국과 EU가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대체 공급원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2027~2028년 신규 광산이 일부 가동되더라도 과거 저점 수준으로 가격이 회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