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반도체산업군 工人日报

광둥성, 제조업 융합으로 2026년 경제 목표 제시

전문가 해설

중국 각 지방정부가 춘절 연휴 직후 일제히 ‘신춘 제1회의’를 열고 2026년 경제 운용 방향을 제시했다. 공통 키워드는 ‘고품질 발전’과 ‘신질 생산력’이다. 다만 지역별로 강조점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광둥성은 2월 24일 고품질 발전 대회를 열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광둥은 31개 제조업 대분류를 모두 보유한 중국 최대 제조업 지역으로, 공업 매출 규모는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서비스업 부가가치도 8조4000억 위안을 넘어 전국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광둥성 정부는 향후 10년 내 GDP를 2022년 대비 두 배 수준인 약 25조8000억 위안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조업의 서비스화, 서비스업의 제조업 연계를 강화하는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안후이성은 2년 연속 과학기술 혁신을 신년 첫 회의의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자동차 산업이 대표적 성과로, 2025년 자동차 생산량이 전국 1위에 올랐고 수출도 연간 100만 대를 돌파했다. 안후이는 기술 자립 역량 강화와 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며, 산업·자본·인재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페이시 역시 같은 날 혁신 플랫폼을 공개하며 창업·기술 기업 지원 확대에 나섰다.
내몽골 자치구는 전략적 신흥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재생에너지 장비, 그린 컴퓨팅, 수소 에너지, 저공경제(저고도에서 드론 등을 사용한 물류·관광·교통) 등을 중점 육성 분야로 제시했다. 동시에 유가공, 희토류, 석탄화학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고도화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 특별 예산을 두 배로 확대하고, 혁신 플랫폼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종합하면, 올해 각 지역 ‘신춘 제1회의’는 민영경제 활성화, 과학기술 혁신, 산업 고도화를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특히 ‘15·5 규획’(2026~2030년) 출발을 앞두고 성장 동력 재정비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다만 제시된 목표가 상당히 공격적인 만큼, 실제 투자 집행과 민간 부문의 참여 속도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요약

2월 24일, 안徽·광동 등지에서 '新春 첫 회의' 개최. 새로운 질 개발을 목표로 하며, 서비스 산업과 제조업이 협력하여 고성급 발전을 추진. 향후 10년 내에 광동 경제 총량이 25.8만억원에 이를 것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