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중요 AI·응용소프트웨어 21世纪经济报道

구테흐스, 유엔 AI 독립 과학자 그룹 40명 임명

전문가 해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2월 12일 성명을 통해, 유엔총회가 새로 설립한 ‘인공지능 문제 독립 국제 과학자 그룹’의 40명 위원을 임명했다고 합니다. 임기는 3년이며, 전 세계 2600여 명의 후보자 중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네스코(UNESCO), 유엔 디지털·신흥기술국의 독립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습니다. 이번 전문가 그룹은 다학제적 배경을 갖추고 지역·성별 다양성을 강조했으며, 인공지능의 기회와 위험, 영향에 대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제공하고 향후 열릴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 대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상하이교통대학 인공지능연구원장 송하이타오와 중국공정원 원사 왕젠 두 명의 과학자가 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전문가 그룹은 올해 7월 제네바에서 열릴 거버넌스 논의에 참고할 첫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저의 시각으로 볼 때, 이번 임명은 중국이 국제 인공지능 거버넌스 논의에서 중요한 발언권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송하이타오는 상하이교통대학 인공지능연구원장으로, 2018년 설립된 연구원을 이끌며 인공지능 기초 연구와 산업 응용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공계 중심 대학인 상하이교통대학은 중국내 대학 순위가 칭화, 베이징, 저장에 이은 4위로서 컴퓨터과학·전자공학·수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AI 인재 양성과 국제 협력에 적극적입니다. 왕젠은 중국공정원의 원사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대규모 IT 인프라 분야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전문가입니다. 중국공정원 원사라는 칭호는 국가가 공인하는 최고 수준의 학술 영예로, 국가 전략적 과학기술 정책에도 직접적인 자문 역할을 합니다.
이번 전문가 그룹 참여는 중국이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 국제 규범과 거버넌스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신호입니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글로벌 AI 규범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중국이 주도권을 강화할 경우, 기술 표준과 정책 환경이 중국식 모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약

유엔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2월 12일, 새로 설립된 'AI 문제 독립 국제과학패널' 40명 구성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2,600여 명의 후보 중에서 선발된 이들 중 상하이교통대학 AI연구원장 쑹하이타오와 중국공정원 원사 왕지엔 등 중국 과학자 2명이 포함됐다. 이 패널은 AI의 기회와 위험을 독립적으로 평가하고, 글로벌 AI 거버넌스 대화를 지원하며, 7월 제네바에서 열릴 관련 논의를 위한 첫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