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중요 정부정책·규제 36氪

국자위, 중앙기업 AI+ 투자 확대 지시

전문가 해설

신화사 보도 입니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务院国资委)가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국유기업)에 대해 ‘AI+’ 특별행동을 심화하고 컴퓨팅 파워 투자 확대와 ‘컴퓨팅 파워+전력’ 협동 발전을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국자위는 중앙기업이 투자 견인 역할을 강화해 데이터센터와 연산 인프라 등 유효한 컴퓨팅 파워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전력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AI 산업 기반을 구축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대형모델(大模型)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자주적 혁신 성과를 실제 제품과 산업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을 각 기업의 주력 사업 및 산업 수요와 정밀하게 접목해 고적합·고가치·고신뢰 응용을 확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오픈소스 협력과 ‘개방·공유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AI+ 산업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습니다.
저의 시각으로 볼 때 이번 조치는 중국이 인공지능 경쟁을 단순한 기술 개발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인프라 패권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최근 중국은 동수서산(东数西算) 프로젝트를 통해 서부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지와 연계한 저비용·친환경 컴퓨팅 파워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습니다. 여기에 국자위가 직접 나서 ‘컴퓨팅 파워+전력’ 협동을 강조한 것은 AI 발전의 핵심 병목인 전력 안정성과 에너지 비용 문제를 제도적으로 풀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또한 최근 통신·에너지·철강·교통 등 분야의 중앙기업들이 자체 산업용 대형모델을 개발하거나 화웨이, 바이두 등 민간 기술기업과 협력해 산업 특화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AI를 소비자 서비스 중심이 아니라 제조업과 인프라 효율 개선에 깊게 접목하려는 전략적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단순히 모델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생산성과 비용 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는 ‘규모화 적용’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시사점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중국의 AI 전략은 반도체–컴퓨팅 파워–전력–데이터–응용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통합 생태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둘째, 중앙기업이 전면에 나서면서 서버, 전력설비, 냉각시스템, 국산 AI 칩 등 관련 산업 투자 확대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력 효율 기술, AI 반도체 및 장비 분야에서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

중국 국무원 국자위가 중앙기업 'AI+' 전문행동 심화배치회의를 개최하며 컴퓨팅파워 투자 확대를 지시했다. 중앙기업들은 자주혁신을 강화하여 핵심기술을 돌파하고, 대형모델 기술을 지속 공관하며, AI와 주력사업 간 정밀한 연결을 통해 규모화 응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픈소스 개방형 협력을 강화하고 'AI+' 산업공동체 구축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