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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먼 자회사 내부 횡령 사건 1억 위안 유출

전문가 해설

중국의 대표적인 수면·매트리스 기업 시린먼(喜临门)은 3월 27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시투과기(喜途科技)에서 내부 인원이 직무를 이용해 약 1억 위안(약 190억 원 상당)의 자금을 불법으로 외부로 이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 외부 해킹이나 사기가 아닌, 내부 직원이 개입된 ‘내부 횡령 사건’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큽니다.
해당 자금은 중국 공상은행(工商银行, ICBC) 항저우 지점 계좌에서 빠져나갔으며, 회사는 즉시 공안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동시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계좌를 긴급 동결했는데, 이 과정에서 약 9억 위안 이상의 자금이 보호 차원에서 묶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불법 이체 자금과 동결 자금을 합하면 10억 위안(약 1900억 원)을 초과하며, 이는 회사 순자산의 약 26.5%, 현금성 자산의 약 42.7%에 해당하는 매우 큰 규모입니다.
이러한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즉시 감독 공문(监管工作函)을 발송하여 회사뿐 아니라 이사회, 경영진, 최대주주까지 포함한 전방위적인 책임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좌 동결이 외부 강제조치가 아닌 ‘자발적 보호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단기적으로 자금 운용에는 제약이 있지만 전체 경영에는 아직 중대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발단이 된 시투과기는 2021년 설립된 100% 자회사로, 호텔 유통 채널 확대라는 전략적 목적을 가진 핵심 사업 법인이었습니다. 즉,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던 조직에서 내부 통제 실패가 발생하며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기업 지배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현재 회사는 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회수 실패 시 순이익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요약

喜臨門旗下喜途科技有限公司發生內控危機,涉及1億元的銀行账戶资金被非法划转。為了防範风险蔓延,喜临门紧急將旗下涉及超9億元的多個銀行账户進行保護性自行凍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