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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허과기, 홍콩 IPO로 '항저우 6소룡' 첫 유니콘 기업 진입

전문가 해설

중국 공간 지능(空间智能) 분야의 유니콘 기업 군허과기(群核科技, Manycore Tech Inc.)가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항저우(杭州, Hangzhou) 6소룡(杭州六小龙)’ 중 첫 번째 기업이 될 전망입니다.
3월 29일 홍콩거래소(港交所)에 따르면, 군허과기가 상장 심사 후 자료집을 업데이트하며 홍콩 IPO 절차의 최종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회사가 상장에 성공하면 ‘글로벌 공간 지능 첫 상장 기업’이 되며, 동시에 항저우를 기반으로 한 대표 기술 기업 그룹 ‘항저우 6소룡’ 중 가장 먼저 IPO를 완료하는 기업이 됩니다.
군허과기는 글로벌 최대 공간 디자인 플랫폼 쿠자러(酷家乐)와 해외 버전 Coohom, 차세대 공간 지능 솔루션 SpatialVerse를 핵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AI와 물리 세계를 결합한 Aholo 공간 지능 개방 플랫폼, 공간 언어 모델 SpatialLM, 공간 생성 모델 SpatialGen 등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재무 성과를 보면, 2023년 매출 6.64억 위안 → 2024년 7.55억 위안 → 2025년 8.20억 위안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연평균 성장률 약 11.2%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총이익률도 76.8% → 80.9% → 82.2%로 지속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으로는 2023~2025년 각각 6.46억, 5.13억, 4.28억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비국제회계기준(Non-IFRS) 기준으로는 2025년에 5710만 위안의 조정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회사는 주로 구독 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며, 매출의 95% 이상이 주거·사무·상업 공간 관련 프로젝트에서 발생합니다. IPO 자금은 국제 시장 확대, 신제품 개발, 국내 마케팅 강화, 핵심 기술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제가 볼 때, 군허과기의 홍콩 IPO 추진은 중국 ‘공간 지능’ 산업이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화·글로벌화 단계로 본격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입니다. 특히 ‘항저우 6소룡’(宇树科技, 云深处科技, 강뇌과기 등) 중 첫 상장 기업이 된다는 점에서 항저우가 중국 내 AI·로봇·공간 지능 분야의 중요한 클러스터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군허과기는 쿠자러 플랫폼을 통해 이미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AI 생성 기술(SpatialLM, SpatialGen)과 현실 세계 적용(Aholo 플랫폼)을 결합한 전략은 테슬라의 옵티머스나 다른 구현 지능(具身智能)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입니다. 다만 아직 IFRS 기준으로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장기적으로 중국 정부가 ‘신질 생산력’과 디지털 경제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공간 지능·구현 지능 분야는 산업·상업·가정·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장면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군허과기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이는 중국 AI 기술 기업들이 홍콩 시장을 통해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입니다.

요약

중국 반도체 기업 Manycore Tech Inc.가 홍콩.stock에서 IPO를 진행 중으로, 이 기업은 세계 최대의 공간 설계 플랫폼 '酷家乐'와 해외 버전인 'Coohom'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간 지능 솔루션 'SpatialVerse'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