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중요 항공우주·방산 界面新闻

중국 우주기업 전커란톈이 시가총액 1천억 돌파

전문가 해설

중국 우주·항공 전원 분야 1위 기업이자 중국전자과기집단(中国电子科技集团有限公司) 계열 핵심 기업인 중전과람천과기(中电科蓝天科技股份有限公司)가 상하이에 있는 과창판에 상장하였습니다.
이번 보도는 ‘항천 전원 일인자’로 불리는 중전과람천이 2월 10일 상하이 과창판에 상장하며 주가가 장중 한때 700% 이상 급등한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전과람천은 중국전자과기집단 산하의 2급 중앙기업으로, 우주선·위성·우주정거장 등에 필수적인 항천 전원 시스템을 공급하는 중국 내 대표 기업입니다. 상장 첫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45억 위안에 달하며, 항천 전원 분야 최초의 상장사라는 상징성도 함께 부각되었습니다. 이번 IPO를 통해 약 16.45억 위안을 조달해 태양전지, 전원제어 시스템, 상업항천 전원 생산라인 구축 등 대규모 산업화 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매출의 60~70% 이상이 항천 전원에서 발생하고, 최대 고객이 중국항천과기집단(中国航天科技集团有限公司)이라는 점에서 중국 국가 우주개발 전략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신에너지·저장전지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수익성이 낮고, 매출채권 증가와 계열사 간 잠재적 경쟁, 광복합 EPC 사업 축소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의 시각으로 볼 때, 전과람천의 상장은 중국이 항천·우주 산업을 단순한 국가 전략 영역을 넘어 자본시장과 본격적으로 결합시키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판단됩니다. 특히 과창판을 통해 핵심 기술기업의 자금 조달과 대형 투자를 뒷받침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다고 보입니다.

요약

중국의 우주항공 전원시스템 선두기업 전커란톈이 2월 10일 과창판에 상장하며 주가가 596% 급등, 시가총액 1,145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전자과기그룹 계열사로 우주항공 전원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동방홍 1호부터 최근 우주정거장까지 주요 우주 프로젝트에 전원시스템을 공급해왔다. 15억 위안 자금조달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와 상업 우주항공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