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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룬의약, 톈마이생물 지분 공개 매각 시작

전문가 해설

화룬의약(华润医药)이 장기간 투자해 온 바이오 자회사 톈마이생물(天麦生物) 지분을 공개 매각에 나서며 바이오 투자 전략의 전환과 자산 재편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화룬의약이 전액 출자한 화룬의약투자를 통해 톈마이생물 지분 약 17.87%를 상하이연합재산권거래소에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매각 예정가는 약 14.2억 위안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톈마이생물의 기업가치는 약 80억 위안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화룬의약은 2016년 상장 직후 바이오의약 확장을 위해 톈마이생물에 투자했으며, 한때 단일 최대 주주 지위까지 확보했습니다. 톈마이생물은 2·3세대 인슐린과 더불어 ‘경구용 인슐린’이라는 혁신적 파이프라인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제품 승인 지연과 국가 인슐린 집단구매 정책,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허가 실패가 겹치며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경구 인슐린 ORMD-0801은 해외 임상 실패와 국내 허가 철회로 상업화에 이르지 못했고, 이는 톈마이생물의 기업가치와 성장 스토리에 결정적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룬의약 역시 최근 몇 년간 실적 둔화와 수익성 하락을 겪으며, 비핵심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을 병행해 왔다는 점이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저의 시각으로 볼 때, 이번 지분 매각은 단순한 투자 회수가 아니라 화룬의약이 바이오 혁신 투자에 대해 보다 보수적이고 선택적인 접근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판단됩니다. 장기간 불확실성이 지속된 파이프라인을 더 이상 인내하기보다는, 재무 안정성과 핵심 사업 집중을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요약

화룬의료가 텐마이바이오 지분 17.87%(약 14.2억 위안)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화룬의료는 2016년 생물의약품 사업 확장을 위해 텐마이바이오에 투자했으나, 경구용 인슐린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 텐마이바이오의 핵심 제품인 경구용 인슐린 ORMD-0801은 미국 3상 임상에서 실패했고, 중국에서도 승인받지 못해 10년간 상용화에 실패했다. 화룬의료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자산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