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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운용사들, 펀드 비용 대폭 인하

전문가 해설

최근 중국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수수료 인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기준으로 남방기금(南方基金), 화안기금(华安基金), 경순장성기금(景顺长城基金) 등 주요 운용사들이 잇따라 펀드 관리비와 수탁비를 낮추고 있으며, 2026년 들어서만 70개 이상의 펀드가 관련 비용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방기금은 13개 펀드의 관리비를 최대 1%에서 0.6%로 낮추고, 일부 상품의 수탁비도 0.2%에서 0.15%로 인하했습니다.
또한 푸궈기금(富国基金)이 운용하는 대형 ETF 상품인 ‘홍콩 인터넷 ETF’는 관리비를 0.5%에서 0.15%로 대폭 낮췄으며, 이는 약 655억 위안 규모로 시장 내 최대 크기의 해외 투자 ETF입니다. 이처럼 대형 상품에서도 수수료 인하가 진행되면서 시장 전반의 평균 수수료 수준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공모펀드 평균 관리비는 0.69%로 2023년 대비 하락했으며, 수탁비 역시 0.136%로 낮아졌습니다.
이번 수수료 개혁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말 발표된 ‘공모펀드 판매비용 관리 규정’을 통해 가입비, 판매 수수료 등 전반적인 비용 상한이 설정되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연간 500억 위안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판매 서비스 수수료 역시 일부 상품에서 인하가 시작되었고, 전체 평균도 소폭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수료 구조 변화는 산업 참여자 간 수익 배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관리비 인하는 자산운용사와 펀드매니저의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수탁비 인하는 은행 등 수탁기관의 수익 감소로 이어집니다. 반면 판매 수수료 구조 변화는 증권사와 온라인 플랫폼 등 판매 채널의 수익 모델 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 판매량 중심에서 투자자 관리 및 장기 성과 중심으로 평가 체계가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이번 펀드 수수료 인하는 단순한 비용 절감 정책을 넘어, 중국 자본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글로벌 자산운용 시장에서도 이미 저비용 ETF와 패시브 투자 확대가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 중국 역시 이 흐름을 본격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Vanguard나 BlackRock과 같은 글로벌 운용사들이 초저비용 전략으로 시장을 재편한 사례를 고려하면, 중국에서도 향후 ‘규모 경쟁 → 성과 경쟁’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동시에 수수료 인하가 과도하게 진행될 경우 중소 운용사의 수익성 악화와 산업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리스크로 보입니다.

요약

多只基金集体宣布:下调!基金降费“进行时”,影响几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