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타 36氪

iKKO MindOne, 휴대성 강조 소형 AI 디바이스 출시

전문가 해설

AI 하드웨어 브랜드 iKKO가 기존 스마트폰 중심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작고 집중된 두 번째 디바이스’라는 명확한 포지션으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을 보이고 있습니다. iKKO가 공개한 MindOne은 전통적인 대화면·다기능 스마트폰 흐름과 달리, 휴대성과 집중도를 핵심 가치로 삼은 소형 사각형 기기입니다. 절반 크기의 폼팩터, 사파이어 글래스로 보호된 소형 AMOLED 디스플레이, 물리 버튼 중심의 조작 등은 일상 속 상시 휴대를 전제로 한 설계로 보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전략입니다. AI 기능 전용 무료 글로벌 네트워크 ‘NovaLink’를 통해 번역·녹취 등 핵심 기능을 별도 설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향후 vSIM 기반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까지 더해 해외 이동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15와 자체 ‘iKKO AI OS’를 물리 버튼으로 분리 전환하는 이중 시스템 구조를 도입해, 알림과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 ‘집중 공간’을 구현한 점은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피로감을 정확히 짚은 시도로 평가됩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회전식 단일 고성능 카메라, 전용 셔터 버튼 등 실사용 편의성을 강조하며 실험적이기보다 현실적인 선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KKO는 중국 선전에 기반을 둔 AI 하드웨어·소비자 전자 브랜드로, 전통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라기보다는 니치(niche) 시장을 겨냥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가깝습니다. 이 회사는 처음부터 대중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애플·샤오미와 정면 승부를 하기보다는, **“주류가 놓치는 특정 사용 맥락”**을 파고드는 전략을 취해 왔습니다.
제가 볼 때, MindOne은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흔히 보이는 과감한 신형 폼팩터 경쟁보다, 사용 맥락과 생활 패턴을 세밀하게 파고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하겠다는 무리한 목표 대신, 집중·학습·출장이라는 구체적 장면에 초점을 맞춘 점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시장 관점에서는 ‘두 번째 기기’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얼마나 많은 소비자에게 설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이번 제품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서비스의 일상화가 어디까지 진전되었는지를 가늠하는 하나의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며, 향후 중국 AI 하드웨어 기업들이 추구할 현실적 상업화 경로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됩니다.

요약

AI 하드웨어 브랜드 iKKO가 기존 스마트폰 절반 크기의 방형 디바이스 'MindOne'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화면 추세와 달리 소형화와 집중을 핵심으로 하며, '제2 디바이스' 또는 경량 메인 기기로 포지셔닝된다. NovaLink와 vSIM 두 가지 네트워크 서비스를 내장하고, Android 15와 자체 개발 iKKO AI OS 듀얼 시스템을 탑재하여 집중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