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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정신, 과학기술 자립자강 새 걸음

전문가 해설

중국 정부의 ‘제15차 5개년 계획(十五五)’은 고수준 과학기술 자립과 ‘신질 생산력(新质生产力)’ 육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며, 향후 5년간 기술 혁신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은 이 계획의 시작 해로, 중국 전역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중관촌에서 열린 2026 중관촌 포럼에서는 ‘중국 과학 10대 진전’ 발표와 함께 6G,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60여 개 포럼이 진행되었고, 500개 이상의 기술 프로젝트가 상용화를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특히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기술 자립을 강조하고 있으며, 위성 내 연산 능력(우주 기반 컴퓨팅)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기술 개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베이징, 저장성, 랴오닝 등 각 지역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를 중심으로 국제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도 주요 전략입니다.
상하이에서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며 연구·임상·산업이 결합된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고, 기업 중심 혁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nspur(浪潮信息)의 초대형 AI 연산 플랫폼은 수백 대의 서버를 통해 대형 AI 모델 학습을 지원하며, 제조·의료·도시 분야로의 AI 적용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도록 지원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재 측면에서는 Xidian University(西安电子科技大学)가 Huawei, Tencent 등과 협력해 AI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등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정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이번 뉴스는 중국 경제가 단순한 제조 중심 성장에서 ‘기술 자립 + AI 중심 산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및 AI 기술 제재 이후 중국은 자체 기술 생태계 구축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공급망과 산업 구조 전반의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미국(OpenAI, NVIDIA)과 중국(Baidu, Alibaba, Huawei)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산업 적용 속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AI·바이오·우주 산업에서 새로운 글로벌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 역시 반도체·AI·첨단 제조 분야에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요약

이 문서에서는 중국의 '十五五' 계획에 대한 설명과 새로운 기술 발전을 이끌어 내는 방안을 다룬다. 정부는 인재를 강조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데 있어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